(윤인규신부님 작품) 그리움 한밤에도 반달에 별빛은 더욱 초롱하고 잠은 잊는다 그리움이 익는다 홍시처럼 그렇게 물컹거린다 온몸이 뜨겁다 가을은 너무 아프다 빨갛게 물든 잎새의 탓은 더욱 아니다 귓전에 남은 그리움이다 한겹씩 한겹씩 껍질을 벗겨본다 하얀 그리움을... 김광진 마르코
(윤인규신부님 작품)
그리움
한밤에도
반달에 별빛은 더욱 초롱하고
잠은 잊는다
그리움이 익는다
홍시처럼 그렇게 물컹거린다
온몸이 뜨겁다
가을은 너무 아프다
빨갛게 물든 잎새의 탓은 더욱 아니다
귓전에 남은 그리움이다
한겹씩 한겹씩 껍질을 벗겨본다
하얀 그리움을...
김광진 마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