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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중님 GALLERY

필리핀 여행 이틀째이다
숙소Costabella Resort)에서 일어아 반타얀(Bantyan) 섬으로 이동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리조트의 해맞이 장소로 내달렸다.
오늘 아침도 황홀한 일출을 선사해주었다.
아침을 일찍 마치고 8시경 2대의 밴으로 나누어 타고 하그나야항으로 출발하였다.
11:30분경 하드나야(Hagnaya)항에 도착하여 카페리를 타고 반타야섬으로 향했다.

8:30분경 인다오(?)에 도착하였다.
전에 이곳에서 그물 손질하는 어부의 모습을 촬영한 기억이 있다.
매우 이색적이고 인상적이었다.
원우님들에게 꼭 이곳의 촬영기회를 주고 싶었다.
차창을 연신 바라보며 살폈다.
드이어 도착하였다 역시 그물손질을 하고 있었다.
차를 세우고 촬영하도록 권하였다.

바닷가의 조그만 공터 잔디밭이다.
아저씨가 그물코를 만지며 작업하고 있다.
뙤약볕 속이지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
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우리눈엔 매우 강렬하게 들어온다.

배가 리조트의 해안에 도착하였고 방을 배정하였다.

점심을 리조트에서 마치고 반타얀섬을 일주하면서 촬영하였다.
(정총무님의 불상사(?) 배탈로 오후촬영은 열외하고 숙소에서 쉬기로하였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여행준비를 철저히 하려고 신경을 너무써서 컨디션에 무리가 왔나보다)
가이드가 조수석을 나에게 양보하였다.
가이드 아이디어가 없는 듯하였다.
나의 판단에 의하여  촬영장소를 결정하고 촬영을 하기로하였다.
사실 나 에게도 이 반타얀섬은 처음이었다.
이키교수의 추천에따라 이섬이 계획에 포함되었다.
그런데 장모 상을 당하여 우리 팀에 합류하지 못하였다.
이키교수의 동반촬영이 무산된 것이 아쉬웠다.
   운전수의 지식을 타진하여 반타얀시로 향했다.
다행스럽게도 축제중이었다.
수 많은 인파가 조그만 도시를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귀청을 휘벼파는 밴드소리
발디딜틈도 없을 만큼 혼잡한 인파
그속을 뒤지며 사진사냥을 했다.
질서를 위하여 무장한 군인들고 있었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촬영을 하였다.
의외로 매우 친절하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Thank you

차량위에 올라탄 아이들

무리를 피하여 허름한 식탁에서 혼자 산미구 맥주를 마시는 아저씨

바닷가 난간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할머니,
고달퍼 보이는 모습이지만
그들의 영혼은 사진속에서 맑고 아름답게 빛난다.

현란한 그들의 축제를 뒤로하고 우리는 Madridejos Rota Beach로 향했다.
일몰의 장소로 알려진 곳이지만 그날 그리 황홀하지는 못했다.
해는 구름속에 숨어 있었다.
그러나 구름에 가려진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사진 작품을 만들기위하여
원주민들을 소재로 활용(?)하기 마음 먹었다.
해변에 있는 아이들, 모녀들 사진의 소재가 될 만하면 모델로 연출을 시켰다.
그리고 함께 촬영을 즐겼다.
사탕은 요긴한 답례품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순수함을 더럽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되기도 한다.
연출에 협조해준 모녀의 어머니는 굳이 사양하였다.
어거지로 손에 쥐어주었다.
Thank you!!

리조트로 돌아오는 내내 즐거운 입담이 작열했다.
강선생님의 장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이샘, 양샘, 그리고 오샘 함세한 입담 배틀이 시간가는 줄모르고 식당에 도달했다.
그러나 여러번의 루즈타임 적용 ..
식당에 도착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촬영공부가 이어진다.
특히 이샘의 사진에 대한 열정은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다.
김샘의 말처럼 촬영여행을 인솔한 입장에서 매우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식사후 리조트에 들어왔다.
양샘의 제의로 해변에서 파티가 이루어 졌다.
맥주와 조촐한 안주가 준비되고 식탁에 둘러앉았다.
정총무님 생기를 회복하고 합류했다.
우리의 양가수 양샘과 정샘의 주거니 받거니 노래가 이어지고
오샘의 구수한 노랫가락
등등
모두들 피곤함도 잊은 채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갖었다.
열대 야밤의 시간이 자정을 행할 무렵
우리는 숙소에 들었다.

필리핀 촬영여행 / 김윤중 / Gallery / 2011.07.12 02:12 / 100791 / 4777

김기갑 : 2011-07-12 22:09

필립핀 사진촬영 여행에서 수고하신 소중한 작품으로하여금
필립핀의 아름다운 해변과 생활상을 즐겁게 감상을 하였습니다.

오상기 : 2011-07-12 23:26

이렇게 일정순서대로 게시하니 보기좋고 이해도가고 다시한번 그때 그기분 갖게하네요. 감사합니다.

이영춘 : 2011-07-13 02:11

너무나 환상적인 작품들입니다.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영원히 님습니다.
필리핀의 아름다운 풍경앞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윤중 : 2011-07-14 17:26

이샘 담에는 같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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