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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l Adams 안셀 아담스 (1902.2.20-1984.4.22)

9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하였다.

1916 14세 때 코닥 박스형 카메라를 선물 받고

18세 때 음악가를 지망하여 피아니스트가 되었으나, 과도한 연습으로 건강을 헤쳐 요양차 요세미티 공원으로 간 후 사진으로 전향한다.

1927년에 친구 예술가들의 권유를 받고 최초로 작은 사진집을 내놓아 좋은 평을 받고

1930년에 폴스트랜드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 사진에 전념하게 됐고 뗄래야 뗄수없는 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1932년에는에드워드 웨스톤을 만나 F64group을 만들고

1933년에 뉴욕에서 스티글리츠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고

19세기 미국 서부 사진가들의 습판 사진을 스티글리츠의 스트레이트 미학으로 승화시킴

1936년에는 291에서 `어느 미국광장'을 전시하여 풍경 사진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1946 구겐하임 재단의 장학금 받음

1975 달돋이Moonrise, Hernandez, New Mexico, 1941.)은 75년 발표당시 800달러이던 것이 불과 5년 뒤인 1980년에는 50cm×60cm짜리가 2만 5000달러를 혹 가 했다- 백만장자

1940년 뷰먼드 뉴홀을 도와서 뉴욕 근대미술관에 사진부분을 창설시켰으며, 이해 미국 세계박람회에서「60점의 사진: 카메라 미학의 개관 60Photographs : A Survey of Camera Esthetics」전을 조직했다.

특성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풍경사진가의 대가.

존 시스템의 창시자.

미국전통적인 스트레이트사진 계보를 이어나간 사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작품들이 잘 팔리고 있는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기억되는

애덤스의 힘은 사진이 주는 깊은 맞

그는 주제를 단순화함과 동시에 영원불멸의 대상으로 보며 손으로 어루만지는 것 같은 애정으로 세부를 묘사하고 장이 기질을 발휘하여 고도의 기술을 발휘했다. `사물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드디어는 거대한 것으로 되며 결국은 죽어간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을 믿고 자연의 상호관계에 관심을 갖는다. 인간은 항상 자유로와야 하고,사회적인 동시에 정신적 이어야 하며 늘 활기 있게 살아가려는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

그 힘찬 활력이 무한한 아름다움을 약속해주고 또한 사물을 보고 Vision을 표현하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그런데 이런 약속을 실행하는 수단이 사진이며 사진은 영원한 행복과 신념을 완성시켜 주는 수단이라 했다'. 1940년에 버몬트 뉴홀과 함께 뉴욕근대미술관에 사진부문을 창설했다.

F64: 당시 사진이 회화모방을 위해 연촛점렌즈를 쓰는 것에 반항하여 렌즈의 최소조리개인 f64로써 사물을 철저히 선명하게 질감묘사에 힘을 썼다. 같은 해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전을 개최하여 사진계에 큰 영향을 주어 당시 미국에 있어서 가장 전위적인 사진집단이 되었다. 사진의 기술적인 면을 극히 신봉하였다.
　

작품세계

그의 사진 앞에 서면, 우리는 숨을 멈추고,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에 넋을 잃어버릴 만큼 아름풍경 속에 빠져든다. 아마도, 그의 사진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뜻 싶다.

안셀 애덤스(Ansel Adams 1902 - 1984)의 사진은 미국의 서부 요세미티에 가보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요세미티의 진면목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의 사진은 그곳에 가본 사람들의 인식도 바꿔 놓았을 것이다.

애덤스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자연의 숨은 표정을 꿰뚫고 있기에,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볼 때보다도 그의 눈을 통해서 볼 때에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그의 사진은 현실의 풍경보다 더 많은 풍경의 섬세한 깊이를 전달하고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작가의 정신이 투영된 세계가 펼 처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이유도 함께 있다. 사진이라는 특수성은 우리가 실제의 풍경에서 느끼지 목한 점을 사진 속 풍경에서 지각하게 만든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내가 의도하는 것은 관객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자연에 대한 직관적인 관찰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 Bridal Veil Fall,Yosemite Valley c. 1927 ]]
　

　

　
　

[ Nevada Fall, Yosemite National Park . 1932 ]
[ Clearing Winter Storm, Yellowstone National Park . 1937 ]

　

애덤스가 담아낸 것은 바로 사진적인 이미지이지 현실의 풍경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자연은 늘 변 한다. 그것이 속성이다. 자연의 매력은 그 변화에 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실체라 해도 좋다. 그러나 사진은 한 순간을 기록한다. 여기에서 사진가는 모순에 빠진다. 사진가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자연의 신비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사진으로 담아 올 것인가에 있을 것이다.
　

　
　

[ Winter Sunrise, the Sierra Nevada, from Lone Pine, California 1944. ]
[ The Tetons and the Snake River, Grand Teton National Park, Wyoming, 1942 ]
　

그런데 또한 자연은 우리에게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적인 모습만을 지니고 있지 않다. 자연은 우리의 의식 밖에 있는 그 무엇도 전해준다. 우리가 자연에 감탄하는 것은 의식적인 상태에서 경험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연과 내가 함께 호흡하는 그 상태, 단지 눈으로만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감각기관이 작용하는 즉, 총 감각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의 모습은 또한 보는 이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는 것이지 결코 객관적인 모습으로 단단하게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때 사진가는 자신의 마음속에 다가온 자연을 온전하게 담아내기 위해서 일정한 규칙들을 이용한다. 즉, 자연의 모습이 단지 시각적으로 지각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감각을 열어 저칠 수 있게 사진가 또한 자신의 감각세계를 펼칠 사진이라는 문법세계로 끌어와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 Moonrise, Hernandez, New Mexico, 1941 ]]
　

예를들어보자 사진가가 구도를 잡는다든지, 정당한 노출과 인화상의 조절은 자연의 풍경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가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조작된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준다는 것을 증거 한다. 그의 사진이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실제의 풍경의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우선 사진가에 의해서 선택된 풍경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기위한 방법들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번 찍었던 풍경이라 해서 외면하는 법이 없이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또는 세월에 따라 그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추구하기 위해 그곳을 자꾸만 되찾아가곤 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결국 사진가는 자연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낸다는 사실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자인 하는 것이다.
　

[[ Mount Williamson, the Sierra Nevada, from Manzanar, California, 1945 ]]
　

[[ Central Park and Skyscrapers New York City c. 1945 ]]
　

애덤스의 작품은 반드시 요세미티의 웅장한 자연의 경관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때로는 소소한 풍경과 구석진 곳에 서식하는 식물이나 이끼, 나무들 그리고 구름과 바람, 폭포와 시냇물, 수풀 사이로 비취는 햇살 등 어쩌면 그의 마음속에 걸려든 소우주들의 세계가 마치 스티글리츠의 말년의 구름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일종의 이퀴벌런트(equivalent) 이였던 것이다.
　

[[ Aspens, Northern New Mexico, 1958 ]]
　

[[ Aspens, Northern New Mexico,1958 ]]
　

그의 작품 중「사시나무, 뉴멕시코 북부Aspens, Northern New Mexico, 1958.」라는 작품에서는 새순이 돋은 어린 나무가 다 자란 나무숲을 배경으로 반짝이며 서 있다. 현대 미술관(MOMA) 사진부장 이던 존 사코우스키는 “이 나무는 거대한 나무도 아니고 희귀한 나무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신기한 감동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애덤스는 객관적인 자연의 실체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세계에 충실한 사진을 만들고자 했을 것이다. 극히 섬세하면서도 통일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의 힘은 사진에 나타나는 인화상의 톤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와 같은 작업은 고된 작업이기도 하다. 실제로 애덤스는 자기가 몇 년씩이나 여러 번 사용했던 필름을 인화 하는데도 몇 시간 또는 며칠씩 걸리는 공을 들인다고 한다.
　

[[ Mono Lake, California, 1948 ]]
　

그의 예술에 아주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존 시스템(Zoon system)은 그의 전설적인 핵심 기법 즉, 완벽한 인화 기술에 있다. 인화 기법은 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오늘날 많은 사진가들과 학생들에 의해서 학습되어 지는 것이기도 하다. 존 시스템은 한마디로 말하면, 사진가가 촬영할 때 미리 최종적인 인화 상태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일정한 노출 값을 주는 것을 체계화한 시스템이다.
　

[[ Oak Tree, Snowstorm, Yosemite National Park, 1948 ]]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촬영당시에 노출 값에 따라서 현상을 조절하고 최종적인 인화 상태를 미리 예측하는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방법이다. 애덤스는 이와 같은 방법을 마치 음악의 톤과 같이 사진에 적용해서 존 0부터 존 10까지 총 11단계를 나누고 이를 노출과 현상의 변화에 따라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인데 이는 미국의 형식주의 사진이 추구하는 완벽한 사진 인화의 아름다움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확립한 것을 의미한다. 이 방법으로부터 만들어진 인화는 매우 높은 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테크닉 우선이 아니고 , 작품의 originality를 추구한 작가였다.

프린트의 질과 예술성을 겸하는 사진작품이 역사에 남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1970~80년대 미국에서 미술관이 사진 콜렉션을 기작하면서 사진작품매매가 시장으로서 확립된다. 이때 사진인화의 질이 좋은 작품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되어 작품 값을 올리는 대 공헌 사람이 바로 애덤스이기도 하다.
　

[[ Tenaya Creek, Dogwood, Rain, Yosemite Valley . 1948 ]]
　

애덤스는 사진예술가중에서 보기 드물게 백만장자였다. 그러나 그도 여러 해 동안을 사진술을 지도하거나 강의를 하고 기술서적을 쓰고 또 광고 사진을 찍어 돈을 벌면서 어렵게 살아 왔다. 1972년, 같은 작품을 한꺼번에 서너 장씩이나 인화해 달라는 주문에 짜증이 난 나머지 그는 그의 작품 값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나이 72세 때는 미술관 기타 비영리 연구소의 주문을 제외하고는 인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화상들과 수집가들은 1975년말까지 미리 대량주문을 해 놓아야 했다는데, 그의 이러한 전략은 결국 작품 값을 폭등하게 만들어 꽤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뉴멕시코에서 찍은 달돋이Moonrise, Hernandez, New Mexico, 1941.)은 75년 발표당시 800달러이던 것이 불과 5년 뒤인 1980년에는 50cm×60cm짜리가 2만 5000달러를 혹 가 했다고 하니 현재 수집가들이나 화상들은 그의 사진작품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샘이다.
　

[[ Road, Nevada Desert, 1960 ]]
　

애덤스는 미국의 형식주의 사진계보를 충실히 이행한 사진가이나 그가 추구한 것은 단지 형식미에만 매몰된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의 풍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바탕이었을 것이다. 그가 자연 보호주의자로 자연보호 단체인 시에라 크럽의 이사직을 겸한 것도 이를 잘 반영한다.

그가 처음으로 사진을 시작한 것은 14세 때 코닥 박스형 카메라를 선물 받고 요양 차 요세미티 공원으로 간 후부터 우연히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은 그를 최고의 사진가 반열에 오르도록 했다. 그는 19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하였다. 18세 때 음악가를 지망하여 피아니스트가 되었으나, 과도한 연습으로 건강을 헤쳐 사진으로 전향하였다 한다.
　

[[ El Capitan, Winter, Sunrise, Yosemite National Park, 1968 ]]
　

그가 절대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미국의 스트레이트 사진 운동이었는데 1929년 뉴멕시코를 방문하여 폴 스트랜드를 만나 커다란 감회를 받았다. 이 때부터 그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대체로 큰 사이즈의 것으로 4x5, 5x7, 8x10이었으며, 렌즈는 주로 장초점이였고, 선예도를 위해서 조리개는 극소상태로 하였으며 노광시간과 현상처리는 치밀히 계산되어 대상의 중량감, 질감 그리고 박진감을 표출하는데 신경을 쏟았다.

인화지 역시 광택지를 사용해서 그 선명도를 최대한 살렸다. 그의 이러한 사진적인 방법은 결국 에드워드 웨스턴을 만나 1932년 함께 F-64 그룹을 만들었다. 이 클럽은 조리개를 최소치로 조이고 팬포커스로 촬영된 사진을 스트레이트 인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을 선호하는 미국의 형식주의 사진의 전통을 극단적으로 밀고 들어간 한 형태이다.
　

[[ Moon and Half Dome, Yosemite Valley,1960 ]]
　

또 1940년 뷰먼드 뉴홀을 도와서 뉴욕 근대미술관에 사진부분을 창설시켰으며, 이해 미국 세계박람회에서「60점의 사진: 카메라 미학의 개관 60Photographs : A Survey of Camera Esthetics」전을 조직했다. 이 때 애덤스가 맞은 부분은 19세기 미국 서부 사진가들의 습판 사진을 스티글리츠 이후의 스트레이트 미학으로 다시 읽는 작업을 떠안은 것이었다. 애덤스는 풍경사진의 형식이나 기술적인 면에 관심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의 사진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었다.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풍경사진가의 대가. 존 시스템의 창시자. 미국전통적인 스트레이트사진 계보를 이어나간 사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작품들이 잘 팔리고 있는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기억되는 애덤스의 힘은 사진이 주는 깊은 맞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글: 이 영 욱(중국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rxli@ybu.edu.cn

　

작품